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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 파스타 만들기 (레시피) 나는 양송이 버섯을 좋아한다. 그리고 파스타도 좋아한다. "그러면 양송이 파스타를 만들어보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무작정 만들어 봤다. 결과는 어땠을까? 기대 없이 먹었는데 맛있었다 재료 만드는 방법 · 양송이 버섯 5개 1. 파스타를 삶을 물에 치킨스톡 조금과 맛소금을 넣는다 (맛을 보았을 때 약간 짠 정도) · 파스타면 100g (100원 동전 크기) 2. 파스타면을 넣고 알단테로 익힌다 (알단테로 익히는데 걸리는 시간은 파스타 포장지에 나와요) · 마늘 5알 3. 후라이펜에 버터와 편으로 썬 마늘, 양송이 버섯을 넣고 약불로 2~3분 볶으며 색을 낸다 · 통후추 30알 4. 여기에 면과 면수 2국자를 넣고 2~3분동안 휘저어주며 익혀준다 · 치킨스톡 5. 면이 익고 면에서 전분..
전통 까르보나라 만들기(레시피) 나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까르보나라가 흰색 파스타인지 알았다. 어딜가나 까르보나라를 시키면 하얀색 생크림 소스의 파스타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24살 자취를 하며 요리에 관심을 가졌는데 그때 요리하는 사람이라면 볼드모트 마냥 입 밖으로 꺼내면 안되는, 금기시 되는 것들을 알게되었다. 바로 그 중 하나가 까르보나라이다. 요리하는 친구에게 이렇게 말해보라. "까르보나라 그거 햐얀색 소스 파스타 아니여?" 그러면 얼굴이 빨개지며 말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까르보나라는 흰색이 아니라 노란색이다. 재료(1인분) 만드는 방법 · 파스타면 100g (100원 동전 크기) 1. 파스타를 삶을 물에 치킨스톡 조금과 맛소금을 넣는다 (맛을 보았을 때 약간 짠 정도) · 계란 노른자 3알 2. 파스타면..
오향분 수육 만들기 (레시피) 자취를 하면서 한달 혹은 두달에 한번 꼴로 본가에 가게된다. 본가에 가는 날은 엄마가 아들온다고 한방 수육을 만들어주는데 그 냄새가 이상하게 시간이 지나도 생각이 난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생각이 나는데 계속 생각나는 이유가 한방 수육의 맛 때문인지 따뜻했던 그 분위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여하튼 한방 수육이 생각이나 집에 있는 재료(오향분)를 이용해 한방 수육 비스무리하게 따라해봤다(해본 결과 한방 수육과는 거리가 멀었다. 냄새와 맛이 쌀국수집에서 나는 냄새와 쌀국수 위에 올라간 양지고기 맛이 났다.) 재료 만드는 방법 · 통앞다리살 800g 1. 통앞다리살, 양파, 파, 통후추, 간장 100ml, 노추 50ml, 설탕 40g, 미림 2T를 넣고 1시간 동안 약약불에 끓여주면 완..
간단한 설렁탕집 깍두기 만들기 (레시피) 대구에 진설옥이라는 설렁탕이 맛있는 집이 있는데 이 집의 베스트는 깍두기다. 내가 대구에 자취하면서 그 깍두기가 먹고 싶어서 설렁탕집을 가는게 대부분일 정도이다. 이렇게 맛있는 깍두기를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고 그 결과를 레시피로 공유하고자한다 재료 만드는 방법 · 무 1.5kg 1. 무를 부채꼴 모양으로 1.5cm 두께로 잘라준다 · 양념 : - 밥 반공기 - 물 반컵 - 마늘 30g(8~10알) - 새우젓 1T - 고춧가루 반컵 (100g) - 멸치액젓 3T - 매실액 4T - 양파 반개 - 설탕 2T - 미원 톡톡 2. 만든 양념과 썰은 무를 섞은 뒤 일주일동안 상온에 보관한다 3. 일주일 맛을 보고 알맞게 익었다면 완성. 만약 덜 익었다면 하루정도 더 상온에 보관한다
소세지 야채볶음 만들기 (레시피) 2018년 4월 23일, 비가 주륵주륵 오던 날 군대 훈련소에 들어간 나는 달라진 환경과 압박감 때문에 식욕이 싹 사라졌었다. 심지어 첫날 저녁으로 나온 계란찜에는 계란 껍질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었다(실수였겠지만). 그렇게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었던 나였는데 소세지 야채볶음(이하 쏘야)을 접한 뒤 달라졌다. 어느날 쏘야와 김, 미역국, 김치 식단이 나왔을 때 군대밥을 먹으면서 행복해 하는 나를 발견했다. 이렇게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쏘야를 군대 전역을 하고서도 간간히 찾게 되었는데 그 레시피를 소개하고자한다. 재료 만드는 방법 · 양파 1/2개 1. 소세지를 1분동안 기름을 두른 팬에 중불로 볶다가 양파와 피망을 넣고 20초 볶아준다. · 피망 1/2개 2. 만든 양념을 넣고 1분동안 볶아주면 완..
홍콩식 에그타르트 만들기 에그타르트, 뭔가 있어 보이는 음식(?) 간식이었다. 볼 때 마다 사고 싶고, 먹어보고 싶은 에그타르트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뒤 여러 영상과 글을 보며 레시피를 연구해보았다. 여러 에그타르트 중에서도 홍콩식 에그타르트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단순히 홍콩여행을 가고 싶어서였다. 이번에 만들어 본 에그타르트와 홍콩 현지에서 먹는 에그타르트는 얼마나 다를지 몸소 실험을 해보겠다. 그 전에 집에서 홍콩식 에그타르트를 만들어보자! 재료 만드는 방법 · 중력분 225g 1. 중력분과 설탕, 차가운 굳은 버터를 푸드 프로세서에 섞는다 (10번 정도 끊어서). 입자가 조금 뭉치면 계란을 하나 풀어서 넣고 하나의 덩어리가 될때까지 푸드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 설탕 50g 2. 한 덩어리가 되었..
베이컨 만들기 두터운 베이컨을 먹고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주변 마트에서 두터운 베이컨을 팔지 않았다. 다 얇은 베이컨들이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직접 베이컨을 만들어 보았다. 여자친구와 생애 처음으로 베이컨을 만들어 보았는데 그때 먹었던 첫입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서 베이컨은 가급적 만들어먹게됬다. 여러번 만들고 공부하며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고자한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재료 만드는 방법 · 통삼겹살 2kg 1. 삼겹살에 붙어있는 오돌뼈를 제거해준다 · 염지재료 2. 염지재료를 넣고 잘 섞이게 흔들어주고 5일동안 냉장고에 넣어준다 - 소금 20g, 후추 20g, 피클링 솔트 3g 설탕80g, 양파가루 10g (생략o), 갈릭 파우더 10g (생략o), 물 200ml 3. 염지된 삼겹살을 내부 온도 68도..
라드(돼지기름) 만들기 삼겹살을 구우며 나온 기름에 김치를 구워 먹은 적이 한번 쯤은 있을겁니다. 상상만해도 침이 고입니다. 김치 중 가장 맛있는 김치가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김치가 맛있는 이유는 김치 그 자체가 맛있어서 일수도있지만 사실 돼지기름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돼지기름이 아니라 식용유에 김치를 볶아먹은 적 있으신가요? 돼지기름에 볶은 것보다 큰 감동을 주지는 못합니다. 이 맛있는 돼지기름은 김치를 볶는데만 쓰이지 않고 두루두루 활용하면 나만 알고있는 주방의 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돼지기름(라드) 어떻게 만드는지 한번 같이 알아봅시다. 재료 만드는 방법 · A 지방 돼지비계 2kg 1. 살코기가 붙어있지 않도록 칼로 돼지지방을 손질한다 (간혹 살코기가 붙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생수 200ml..